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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보다 온라인수업에 비중

토론토 교육청, 대면수업 38%, 온라인 수업 62%

온주 교육청은 고교생의 대면 수업시간을 스티븐 레체 교육부 장관이 예상했던 50% 적은 25-30%만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필 지역 교육청은 대면수업을 33%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수업하겠다고 전했다. 요크 지역 교육청과 더햄 지역 교육청 역시 25-30%만 대면수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토, 할튼, 오타와 교육청은 최근 대면수업의 필요성을 느낀다며 대면수업 비중을 40%, 온라인수업을 60%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한편, 토론토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8일 수업 계획안 발표에서 38%의 대면수업과 62%의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타리오주 교육위원회 토니 폰테스 위원장은 각 교육청은 안전한 수업을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강구해야 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직간접 접촉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교실 수업 인원수를 15명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다. 토니 교육위원장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학생과 교사에게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학교가 안전한 곳이라는 확신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요크 지역의 한 학부모는 "교육청의 계획대로라면 학생들은 하루 걸러 한번씩 오전에는 대면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집으로 돌아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온라인 수업량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심지어 레체 교육부장관도 50%씩 진행하라고 승인했는데 왜 따르지 않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교육부 장관 대변인 캐트린 클라크는 "정부는 대면수업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노력했다. 대면수업 비중이 50%에 못미치는 교육청에게 개별 연락하여 대면수업의 비중을 늘리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필지역 교육청 대변인 칼라 페리라씨는 "교육부와 연락을 꾸준히 취해왔지만 수업 계획을 수정해야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각 교육청별 정확한 수업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온주 72개 교육청 중 24개의 교육청은 15명 이하로 제한된 학급인원과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함께 진행하고, 나머지 48개 교육청은 정상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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