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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초중고, 9월15일부터 단계적 개학

김영미 기자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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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입력 2020/08/28 12:54

초등교는 풀타임 대면 수업...고교는 온라인 병행 격일제 등교

다음달 각급학교 개학을 앞두고 자녀 안전에 대한 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공립교육청(TDSB)은 개학일을 일주일 늦춰 단계적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토론토공립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은 9월15일부터 주 5일 등교해 풀타임으로 대면 수업을 받는다. 고교생의 경우는 온라인과 대면수업을 병행한 격일제로 일주일에 2,3일 등교한다. 이와관련, 토론토공립교육청은 26일부터 모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등교 또는 재택 온라인 교육 등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하는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이번 주말까지 계속되는 등록접수는 등교 인원과 온라인 수업 인원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부모들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토론토공립교육청 관계자는 “온타리오주 교육부의 개학 가이드라인이 불투명해 혼선이 빚어졌다”며 “코로나 방역지침의 핵심인 신체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교사들을 추가 임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측은 “가이드라인은 필요에 따라 손질을 할 수 있도록 융통성을 두고 마련한것”이라며 “개학이후 상황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방정부는 온주를 포함해 각주정부의 안전한 개학을 돕기위해 재정지원에 나섰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25일 각주수상과 화상회의를 갖고 개학에 앞선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주정부들의 경제재개 조치에 190억달러를 지원키로한데 더해 ‘안전한 개학’ 을 위해 20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개학전에 10억달러를 지급하고 내년 1월 또한차례 10억달러를 지원한다. 트뤼도 총리는 26일 토론토를 방문해 이같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국영CBC방송에 따르면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등교 대신 대안책을 찾고 있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C방송은 특히 정규학교 수업을 대체하는 일명 ‘재택교육(Home School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스캐처완 리자이나에 거주하는 트위라 맥도갈은 CBC와 인터뷰에서 “재택교육은 학력이 높고 재력이 있는 부모들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해 왔으나 실제 해보니 어려운 것은 아니였다”고 말했다. 6년전부터 10살, 8살, 7살 딸 3명을 집에서 가르치고 있는 맥도갈은 “재택교육 경험담을 온라인에 올린후 최근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의 경우, 재택 교육을 선택할 여유가 전혀 없고 온라인 수업을 지도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민간싱트탱크인 ‘프레이저 인스트튜트’는 지난 2017년 내놓은 관련보고서에서 “ 재택교육을 받는 학생은 전체의 1% 미만”이라고 밝혔다. 사스캐처완과 뉴브런스윅, 퀘벡주는 재택교육을 하는 부모들에대해 교육 일정계획안 등은 제출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반면 온주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주 등은 정규 학교 수업대신 재택 교육을 시키겠다고 통고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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