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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고교12학년생 진학 ‘스트레스’

코로나탓 기말고사 백지화, 입시절차 불투명

온타리오주 고교 12학년생들이 코로나사태로 대학진학에 대해 크게 걱정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입에 중요한 학기말 시험이 백지화되면서 이에 따라 예년과 달리 현재까지 입시절차도 분명하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격일제 온라인과 대면수업으로 대학 진학에 필수적인 과목을 제때 이수할지도, 졸업시기도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한 학생은 일간지 토론토스타와 인터뷰에서 “온주정부의 학자금 프로그램(OSAP)을 신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답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만 전념해 학생들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공립교육청 관계자는 “대학 진학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대입 신청과 학비 대출 절차를 안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취소결정한 학기말 시험 대신 과제물 등 다른 방식으로 성적을 평가해 진학에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시절차를 전담하고 있는 온주대학진학신청센터(OUAC) 관계자는 “대학들이 현재 12학년생이 처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며 “차질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1월 15일로 정해진 진학신청 마감일은 현재까지 변경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마감일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들은 내년 5월말까지 해당 학생들에게 입학 여부를 통고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의 요크대학 관계자는 “글로벌 팬더믹 사태로 학생들이 겪고있는 어려움을 주시하고 있다”며 “우리대학 진학 희망자에대해 가이드라인을 안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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