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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교육청 변경된 폭설시 교육 정책

코로나사태로 교육청별 바뀐 폭설 정책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수업 방식이 온라인 등 변화가 생기면서 각각의 광역토론토 교육청이 폭설시 규정을 변경해 발표했다.
광역 토론토지역은 해마다 폭설과 기온하락으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으며 폭설이 내리는 날에는 휴교령이 내려지거나 오후 수업이 휴강되는 등 수업이 취소되기도 했다.
현재 광역토론토의 대부분 학교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학교 수업이 대면수업과 온라인수 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교육청은 혹한의 날씨와 폭설에도 수업일수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각각방안을 마련했다. 각 광역토론토 각 교육청의 폭설시 교육방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필지역 교육청(Peel District School Board)

미시사가와 브램튼 등을 포함한 필지역교육청은 폭설의 영향으로 대중교통에 지장이 생길 경우 교내에서 수업을 진행하지 않도록 ‘스노우 데이’ 정책을 변경했다.
대신,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폭설이나 폭우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해 수업 일수에 지장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필지역 교육청은 기상악화 및 폭설에도 학교에 올 수 있는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해 학교 문을 닫지 않고 반을 합쳐서 수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지역 교육청은 “학생들이 섞여서 함께 수업을 받는 것은더이상 안전하지 않을 뿐더러, 방역 및 감염당국의 지침에도 어긋난다”고 폭설 관련 정책 변경이유를 설명했다.

스쿨버스가 취소되더라도 아동 복지 프로그램은 계속 열려있으며 필수업무를 위해 꼭 와야 할 교직원들을 위해 학교문을 완전히 닫지 않을 계획이다.
필교육청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한 스쿨버스 취소 및 학교 폐쇄 여부는 오전 6시 15분까지 결정되며 이는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요크지역 교육청 (York Region District School Board)

번 및 마캄 등을 포함한 요크지역 교육청 소속 각 학교들은 기상악화가 발표되고 스쿨버스 등이 취소되는 날에는 학생들에게 학교를 개방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신, 필지역 교육청 소속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수업은 온라인을 통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은 각 교사의 지도 하에 온라인 학습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들은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요크지역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줄이고 공중보건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변경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기상 악화로 인한 수업 변경 여부는 오전 6시까지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더럼지역 교육청 (Durham District School Board)

윗비 및 오샤와를 포함한 더럼지역교육청은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에게 각기 다른 규정을 적용했다.
초등학생의 경우, 악화된 날씨로 인해 스쿨버스등의 운행이 중지될 경우에도 학교는 오픈할 예정이다.

더럼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에겐 예년과 동일한 규정이 적용된다”며 “교실 인원 제한을 그대로 둔 채 교직원의 적절한 관리감독 하에 더 엄격한 공중보건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기상 악화로 대중교통 서비스 등이 취소되는 등 영향을 받는다면 집에 머물며 온라인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럼교육청 소속 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를 둔 각 가정은 늦어도 오전 7시까지 웹사이트나 다양한 소셜미디어 매체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프린-필 카톨릭 교육청 (Dufferin-Peel Catholic School Board)

더프린-필 카톨릭 교육청은 스쿨버스가 취소되면 그 지역 학교들은 모두 문을 닫을 것이라고 전했다.
초등학생은 학습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게된다.

중∙고등학생 역시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스쿨버스가 취소되는 날에는 방과 후 프로그램들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하지만, 교육청 대변인은 따로 공지가 없는 한, 학교 기반 아동 보육시설들은 문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 악화로 인한 더프린-필 카톨릭 교육청 소속 학교들의 교내수업 취소 및 온라인 수업 진행 여부는 오전 6시까지 웹사이트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 수 있다.


▶할튼 지역 교육청 (Halton District School Board)

할튼지역 교육청 소속 학교들은 기상 악화로 인해 학교를 닫아야 할 경우, 대면 및 온라인 수업이 모두 취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할튼교육청 대변인은 기상 악화로 인한 수업 취소 결정은 오전 6시 30분까지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 교육청 (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토론토교육청은 아직 기상 악화로 인한 교내 수업 규정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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