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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보며 한국을 알기”

고교생 한국역사 따라잡기
캐나다한국교육원, 영화 상영회


한국어교과를 수강하는 현지 고등학생들이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한국인의 삶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병승)은 지난 12일 팔머스톤 토론토공영도서관 지하극장에서 현지 고등학교 한국어교과 수강 학생들과 교육원 한국어강좌 성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역사 따라잡기 영화 상영회-국제시장편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를 수강하는 학생들이 영화를 통해 한국 역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등학생 및 성인 7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시장’을 감상한 뒤, 아리랑코리아TV(대표 김민구)가 준비한 영화 속 한국역사에 대한 강의를 듣고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원아 교사(세네터오코너카톨릭고교)는 “케네디언 고등학생들이 영화를 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며 “수업시간에 다시 한 번 깊이있는 내용을 가르칠 것” 이라고 전했다.

한국어강좌 수강생 앤 맥캔니씨는 “매우 감동적인 영화였고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야 겠다는 자극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국어 및 한국 역사, 문화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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