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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왕따, 이제 앱으로 신고

카톨릭 교육청 내 32개교 시행

자신들의 고민을 직접 털어놓기 힘들었던 학생들의 부담이 한층 덜어질 전망이다.

28일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은 29일부터 교육청 산하 32개 고등학교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교장등에게 자신들이 겪고 있는 따돌림, 위협, 고민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앱을 통해 신고하는 학생들은 익명으로 처리돼 사람과 직접 만나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원치 않는 학생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해당 앱은 재학 학교와 교장 등을 선택하고 신고 사항을 분류한 후 간단한 메세지를 작성해 전송하면 해당학교의 교장 또는 부교장에게 이메일과 문자 메세지를 통해 전달된다.

이와 관련, 나디아 애드락나 교육청장은 “따돌림과 괴롭힘, 학업 문제, 가족 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신분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않는 사례가 많았다”며 “신기술 도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앱은 자신들의 자녀나 또는 피해사례를 목격한 학부모들도 사용 가능하게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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