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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분야 해외 인력 “급행으로”

필요인력 수급차원…2주내 수속완료
취업비자에 영주권까지 허용


정보산업(IT)를 포함해 첨단기술분야의 해외 인력을 수용하는 초고속 취업프로그램이 12일부터 시작됐다.

앞으로 2년간 시범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테크놀로지업체의 초청을 받는 외국전문인력에 대해 신청이후 2주일내에 특별취업비자를 발급하고 영주권까지 허용하는 것이다.

이와관련 패티 하지두 연방노동장관은 “수속기간이 오래걸려 인재 영입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첨단정보기술업계의 지적에 따라 시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이전 1년 이상 걸리던 수속기간이 2주일 이내로 크게 단축된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토론토 이민전문변호사인 수산나 그린은 “주요 선진국들간에 전문인력 유치를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바람직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필요한 인력을 먼저 찾아야 하고 또 해외 인력이 캐나다 경제에 기여할 것이라 사실을 입증해야해 절차가 복잡하고 오래 걸리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면 국내 해당 업체들이 필요한 인력을 바로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IT업계를 대변하는 캐나다 혁신자 위원회(CCI)는 “첨단 정보기술업계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 국내 출신 전문인력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긍정적인 결과도 가져올 것”이라고 환영했다.

이에 앞서 연방정부는 지난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취업비자 절차를 면제해 수백여명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지사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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