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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중 영주권 카드 분실하면 귀국 어려움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14 12:43

온주 남성 “60여년째 거주하다 유럽서 도난당해 한달만에 간신히 입국”

이민변호사 “시민권 자격 되면 바로 신청해야”

60여년전 이민와 영주권자로 거주해온 온타리오주의 코넬리스 루지터는 지난해 유럽 여행중 영주권 카드를 도난당해 입국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달 겨우 귀국했다.

60여년전 이민와 영주권자로 거주해온 온타리오주의 코넬리스 루지터는 지난해 유럽 여행중 영주권 카드를 도난당해 입국에 어려움을 겪다가 이달 겨우 귀국했다.

60여년간 캐나다에서 영주권자로 거주해온 온타리오주의 한 남성이 해외 여행중 여권과 영주권 카드를 분실해 입국에 어려움을 겪다 간신히 귀국해 ‘캐나다 시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온주 베리의 코넬리스 루지터는 지난 1961년 이민와 영주권자로 살다 지난 11월 가족과 이탈리아를 여행중 네덜란드 여권과 캐나다 영주권 카드를 도난당했다. 캐나다 연방이민성에 따르면 영주권과 여권이 없으며 캐나다 입국이 불가능하다. 루지터는 결국 네덜란드로 돌아가 여권을 새로 발급받은뒤 오스트리아 빈의 캐나다 공관을 통해 영주권을 받아야 했다.

이 때문에 한달 이상을 해외에 체류하다 올해 1월7일 겨우 재입국할 수 있었다. 루지터는 국영 CBC방송과 인터뷰에서 “캐나다 시민권이 이처럼 귀중한지 이전엔 알지 못했다”며”영주권자는 자격이 되는대로 바로 시민권을 받아야 이같은 곤경을 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빈의 캐나다 공관은 루지터의 온주 자동차 면허증과 의료보험증 등을 확인한뒤 새 영주권을 내 주었다.

이와관련, 이민전문 변호사 마리오 벨리시모는 “5주만에 영주권을 다시 받은 자체가 다행”이라며”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영주권을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면 초기 입국당시 서류를 찾아내 제출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른다”며 “30년에서 40년간 영주권자로 거주해온 경우 과거 서류를 찾는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벨리시모 변호사는 “나라에 따라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되찾는 것은 매우 힘들다”며“캐나다 정부는 신분 확인 절차없이는 재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루지터는 “바로 시민권을 신청할 것”이라며”뒤늦게나마 캐나다로 돌아올 수 있어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벨리시모 변호사는 “루지터와 같은 케이스를 종종 접하고 있다”며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추면 바로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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