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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대졸 이민자 실업율 개선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1/21 11:49

토종과 격차 2001년 3.85배서 2016년 2.4배로 감소

광역토론토지역(GTA)에서 지난 20여년에 걸쳐 대졸학력의 이민자와 국내태생 근로자간 실업율 격차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지역이민자고용위원회(TRIEC)가 최근 발표한 관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2001년 이민자의 실업률은 토종에 비해 3.85배나 높았으나 2016년엔 2.4배로 낮아졌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GTA 이민자들의 고용실태가 개선됐다”며”여전이 차이가 있지만 계속 나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캐나다 대학에서 이공계열을 전공한 대졸 이민자의 경우, 국내 태생의 같은 학위 소지자와 취업실태가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외국에서 이공계열을 졸업한 여성이민자는 실업율이 캐나다 태생 여성그룹에 비해 상대적으로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3년 설립된 TRIEC는 2001~2016년 기간 연방통계청의 인구조사 결과를 근거해 이민자와 토종간 실업율 실태를 비교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01년 당시 대졸 국내 태생의 실업율은 3.4%에 그쳤으나 이민자의 실업율은 13.1%에 달했다.

2016년엔 이민자 실업율이 12.5%로 소폭 개선된 반면 토종의 경우 5.2%로 상승해 격차가 좁아졌다. 이에대해 이 관계자는 “대졸 이민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인력난이 심해진 것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GTA에 정착한 이민자들중 대졸자는2006년8%에서 2011년엔 두배 이상 증가한 18%였다. 또 1990년 이전에 입국한 대졸 이민자들의 70%가 학사이상 학력을 요구한 일자리를 찾아다. 그러나 지난 20여년 기간 정착한 대졸 이민자들중 이같은 비율이 54%로 감소했다.

보고서는 “대졸 이민자들이 국내 태생 그룹을 뛰쫒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며“이들중 상당수가 도착한 직후 취업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멕시코에서 재정부문 석사학위를 취득한 한 이민자는 2010년에 입국해 팀 호튼 등 커피숍 등을 전전하며 단순한 일에 매달렸다” 며“전공과 관련된 많은 회사들에 이력서를 냈으나 단 한차례의 인터뷰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 보고서 작성을 주도한 TRIEC의 아이렌 콜터맨은 “회사들이 캐나다 경력과 경험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상 벽을 쌓아 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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