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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지었다 하면 1백만불 호가”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7/02/24 11:28



GTA 신축주택 –콘도 가격 동반 급등

지난달 광역토론토지역(GTA)의 신축 주택가격이 평균 1백만달러선을 넘어섰고 새 콘도 분양가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특히 구입자들이 선호하는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 1월 새 집값이 평균 1백30만달러로 10년전과 비교해 3배나 뛰어 올랐다.

새로 들어선 단독주택은 10년전 1만2천2백42채에서 지난달엔 534채에 그쳐 공급물량이 수요를 뒤따르지 못해 가격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단독과 타운하우스, 콘도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새 주택은10년전에 3만1천4백61채에서 지난달에 1만3천53채로 크게 줄었다. 또 지난달 거래된 단층형 새 주택은 9백70채로 전년동기 대비 29%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관련, 업계 관계자는 “건축 허가를 받는대로 새집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그러나 GTA에 한해 평균 10만여명의 주민이 새로 정착하는 상황에서 여전히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매물로 내놓자 마자 바로 팔려 나간다”고 밝혔다.

또 “공급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는 각종 규제를 풀고 상하수와 도로 등 관련 인프라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뉴마켓에서 6백채 신축 승인을 받았으나 2백23채를 지은뒤 인프라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않아 분양자체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최근 전국부동산협회(CREA)는 “토론토의 집값 폭등과 매물 부족으로 구입 희망자들이 외곽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며 “이로인해 서로 사겠다는 오퍼가 몰리며 집값이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론토를 벗어난 뉴마켓과 브래드 포드, 오샤와 등은 수년전까지만해도 집장만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지역으로 주목받았으나 지금은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 부동산개발협회측은 “GTA에서 기존및 신축 주택에 더해 신규 콘도의 분양가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새 콘도 분양가는 지난해 1월 대비 13%(6만달러)나 오른 50만7천1백11달러로 집계됐다. GTA에서 신축 주택중 새 콘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10년전 44%에서 현재는 88%로 거의 두배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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