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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10% 과세’ 논의중


이용객 부담 가중 우려


에어비앤비의 과세부담이 호텔보다 높은 10%로 논의되고 있어 찬반 여론이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토론토시가 23일 단기 임대 시설 규제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에어비앤비의 소음 및 안전 문제를 논의하는 한편 얼마나 세금을 부과할지 여부에 대해 협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 관계자들은 의회로부터 에어비앤비 세금을 최대 10%로 부과했을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도록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대로 확정될 경우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토론토 허가 규정 부서의 트레이시 쿡 대표는 “현재 호텔에 부과되는 세금은 4%인데 에어비앤비에 10%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세금이 높아지면 숙박요금도 덩달아 올라 이용객들의 부담이 커지게 되고 다른 숙박업체와의 경쟁력도 낮아진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이와관련 “에어비앤비로 수익을 얻는 토론토 시민이 많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며 “호텔과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텔업계 종사자 노조 '페어비앤비' 측은 단기 임대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장기 임대자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에어비앤비에 호텔보다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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