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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안감속 집값 오름세 지속될 것”

관련보고서 “6월말쯤 진정되면 토론토가격 올해 1.5% 상승”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집값이 올해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중개전문사 로열르페지는 14일 내놓은 ‘2020년 1분기(1~3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서 “주택가격이 올연말까지 1년전과 비교해 1.5% 오른 평균 85만6천달러선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 확산 억제 조치가 6월말쯤 완화되는 시나리오를 가정한 것으로 8월말까지 계속될 경우 전년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지적됐다. 올해 1분기 토론토 주택시장은 작년에 이어 활기를 거듭하면서 기존주택 거래 가격이 1년새 7.5% 뛰어 올랐다. 이와관련, 로열르페지의 필 소퍼 대표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이동 통제등 규제 조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현재까지 주택시장이 사실상 동결상태”이라며 “가장 분주한 봄시즌이 올해는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 경제 활동이 다시 시작되도 주택시장는 더딘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퍼 대표는 이번 사태로 가장 큰 여파를 겪고 있는 젊은층과 첫집 구입 희망자들은 주택시장으로 되돌아 오기 힘들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코로나 사태가 가라앉으면 집을 팔려는 일부 주택 소유자들이 앞다퉈 값을 내려 구입희망자들에게 유리한 국면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 2008~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직후에도 이같은 현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토론토부동산위원회는 코로나 사태 이전인 올해 초 보고서를 통해 “집값이 10%선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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