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봄날씨 늦장 예고
연방환경성 “당분간 쌀쌀할것”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친 폭풍으로 토론토에서만 경찰에 따르면 차량사고가 1천6백여건이나 발생했다. 또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잇따라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사태로 혼잡을 빚었다.
이에더해 온주전역에 걸쳐 3만5천 가구가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온주전력공사측은 “복구작업이 이번주말쯤에나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16일(월)엔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려 2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와관련, 연방환경성의 지오프 쿨슨 기상예보관은 “4월 중순쯤에 토론토 최고 기온이 영상 12도를 오간다”며”그러나 올해는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시속 100km의 강풍이 몰아쳤으나 얼음비대신 진눈깨비가 내려 전력선 피해가 예상보다 적은 편이였다”며”지난 수십년간 기록을 확인했으나 이처럼 뒤늦게 겨울 폭풍이 찾아온 전례가 드물었다”고 말했다.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