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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지역 대중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

온주보수당정부 총 비용2백85억달러 청사진 발표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는 광역토론토지역(GTA)를 대상으로 거의 3백억달러 규모의 대중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일 도그 포드 주수상은 “보수당정부는 21세기에 맞춘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체 투자액은 2백85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포드 주수상이 밝힌 청사진은 오래전부터 토론토시가 검토해온 스파다이나 지하철 신설안을 백지화하고 대신 기존 지하철 노선 연장과 경전철 노선 신설 등을 주요 골자로 포함하고 있다.


스파다이나 지하철신설안은 현재 수용능력을 넘어선 블루어-영 스트릿 노선의 혼잡을 덜기위한 숙원사업이다. 그러나 보수당정부는 이 대신10억9천만달러를 투입해 온타리오플레이스에서 온타리오 사이언스 센터를 잇는 일명 ‘온타리오 라인’으로 명명된 경전철 노선을 건설한다.




또 영 스트릿 지하철과 스카보로 지하철 노선을 연장하고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노선을 피어슨 국제 공항까지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 3가지 주요 프로젝트는 각각 56억달러와 55억달러, 47억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포드 주수상은 “토론토시와 연방정부가 모두 11억2천만달러를 분담하게 될 것”이라며”그러나 분담 책임을 거부할 경우 주정부가 전액을 떠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보수당정부가 발표한 계획안의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기전에는 찬반 의사를 밝히기는 이르다”이라며”그러나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말했다. 새 경전철 노선과 관련해 보수당정부는 “오는 2027년에 완공할 수 있다”며 “하루 40여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노선의 운영은 주정부 산하의 대중교통 통합기구인 메트로링스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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