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68.0°

2020.09.23(Wed)

소수정부 ? 연립정부? ‘판가름’ 주목

  • 글꼴 확대하기
  • 글꼴 축소하기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10/21 12:08

연방총선 21일 투표 실시 - 자유당 대 보수당 지지도 백중세, 신민당 ‘칼자루’ 시나리오 유력

21일 연방총선 투표가 전국에 걸쳐 실시된 가운데 이날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몬트리올에서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표를 넣고 있다.

21일 연방총선 투표가 전국에 걸쳐 실시된 가운데 이날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몬트리올에서 가족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표를 넣고 있다.

연방총선 투표가 21일 전국 338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자유당과 보수당이 막판까지 30%선대의 지지도로 경합을 벌여 소수정부 또는 연합정부 가능성이 가장 유력시 되고 있다.

투표일 직전 발표된 4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수당은 3개 조사에서 32%~34%의 지지도로 자유당(30%~34%)를 앞섰으나 오차범위내로 사실상 동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자유당과 보수당은 원내 절대 과반수인 170개 의석을 확보하기 힘들것으로 예상돼 소수정부로 만족해야할 상황에 처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시나리오가 현실로 나타날 경우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의회관례상 정부 구성의 우선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과 평론가들은 트뤼도 총리이가 진보성향의 신민당과 녹색당의 협력을 받아 연립정부를 꾸려 재집권하는 시나리오에 무게들 두고 있다.

유세 막판 상승세를 탄 신민당은 “보수당 정부의 탄생을 막겠다”고 거듭 공언해와 자유당과 손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보수당이 예상을 넘어 과반수 이상의 의석 확보에 성공하며 정권탈환의 염원을 이루게 된다.

*소수정부 시나리오 1 = 자유당이 과반수 의석을 얻어내지 못하지만 보수당보다 많은 경우 트뤼도 총리가 계속집권하게 된다. 소수정부는 의회에서 예산안 등 주요 정책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정권을 내놓야 하는 불안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소수정부 시나리오 2 = 보수당이 과반수에 못미치지만 자유당을 앞설 경우 정권을 맡을 권한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보수당의 의석수가 자유당을 크게 앞서면 트뤼도 총리는 사임 등 정치생명을 놓고 중대한 결심을 해야하는 국면에 몰리게 된다.
지난 2006년 선거때 자유당은 103석에 그쳐 보수당(124석)에 뒤졌으며 당시 폴 마틴 총리는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마틴 총리는 29석 차지한 신민당에 연정을 제안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연정 시나리오 = 이번 선거에서 가정해 보수당이 140석, 자유당이 130석에 그치고 신민당이 45석을 거머지는 경우, 신민당이 일명’ 킹 메이커’로 차기정권 출범의 칼자루를 쥐게 된다.

이미 신민당은 보수당과 손잡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해 자유당과 연정 가능성이 가장 높다. 자유당은 신민당의 지지를 받아낼 경우 정권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연정이 현실화될 경우 캐나다 역사상 1백여년만에 두번째로 기록된다.


오늘의 핫이슈

PlusNews

포토 뉴스

전문가 칼럼전문가 전체보기

박유진 변호사

박유진 변호사

HelloKT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