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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5번째 코로나 의심환자 발생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2/27 09:05

보건당국 “최근 이란서 귀국 60 여성 --- 증세 미미 자가 격리 관찰 중”
BC주 7번째 케이스 확인 ---캐나다 현재까지12건째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사태가 전세계적인 전염병으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토론토에서 5번째 의심환자가 확인됐다. 25일 온타리오주보건당국은 “최근 이란을 다녀온 60대 토론토 여성이 24일 셔니브룩 병원에서 의심케이스로 진단을 받았다”며”증세가 미미해 바로 퇴원해 현재 자택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온주보건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윌리암스 박사는 “이 여성의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며 “중국이 아닌 이란을 거쳐 입국한뒤 증세가 나타난 첫 케이스”이라고 말했다. 토론토에선 지난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20대 여성이 확진자로 판정됐으며 26일 현재까지모두 5번째 감염 또는 의심 케이스가 발생했다.

이들중 3명은 바이러스와 증세가 사라져 환자 리스트에서 제외됐다. 또 온주보건당국에 앞서 24일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보건당국은 “7번째 의심환자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BC주 보건부의 보니 헨리 박사는 “프레이져 밸리 지역의 40대 남성이 이상 증세로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거쳐 의심 케이스로 분류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는 온주와 BC주에서 현재까지 12명의 감염 또는 의심 환자로 확인됐다. 헨리 박사는 “BC주에서 첫 환자는 완치됐으며 2번부터 5번 환자는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온주보건당국은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적다”며”그러나 모든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행 온주의료법은 온주보건당국에 필요할 경우 휴교령과 주민 통제령 등 강력한 조치 를 취할 수 있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와관련, 토론토대학 전염병 전문가인 데이비드 피스맨 박사는 “비상 상황에서 보건당국은 강력한 권한을 갖게된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변호사 페니 워싱턴은 “보건당국은 주민을 당사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 입원을 시킬 수 있다”며 “특히 연방법에 근거해 토론토 등 특정지역에 대한 봉쇄령을 발동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캐나다 역사상 강제 격리 또는 봉쇄령이 내려진 전례는 없으나 이번 코로나 사태는 예상은 넘어 확산되고 있어 이같은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원지역인 중국 우한에서 캐나다 연방정부가 동원한 전세기편으로 귀국한 캐나다 국민 수백여명이 현재 온주 동부 캐나다군기지에 격리수용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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