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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사율 최악 3.4% --- 환자 1천당 40여명 사망

[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3/09 11:24

캐나다 “한국관련 케이스 현재까지제로”
토론토보건국 “확진자 자가 격리가 최선”

지난 1월25일 토론토에서 국내 첫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캐나다의 전체 케이스는 34건에 이르렀고 환자 한명이 위독한 상태로 첫 사망자가 나올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0.7%에서 3.4%에 달하며 특히 평소 각종 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이 가장 위험한 그룹인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과 유사한 치사율 1%대를 기준할때 감염환자 1천명당 1명꼴이 목숨을 잃게 될것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최악의 추정치를 적용하면 사망자가 1천명당 최다 40여명에 달하게 된다.

4일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보건당국은 “가장 최근 13번째 확진자로 확인된 80대 환자가 현재 의식이 없는 위중한 상태”이라고 밝혔다. 보건당국에 따르며 이 환자는 최근 인도와 홍콩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퀘벡주보건부는 “두번째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며 “위니펙의 국립미생물연구소가 확진자 여부를 검사중”이라고 발표했다.

퀘벡의 의심 케이스가 양성 반응으로 확인되면 캐나다의 전체 케이스는 35건으로 늘어난다. 퀘벡주에 앞서1월말 이후 온타리오주와 BC주에서 환자들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온주의 경우 전체 20건중 11건이 토론토에서 나왔다. 캐나다로 확산된 초기엔 중국발 케이스였으나 최근엔 이란이 주 발원지로 지목됐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이란은 총 2천9백22명의 확진자에 92명이 사망을 했다. 이같은 사망자 수치는 중국 외부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것이다.
한국에서 중국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나 캐나다의 전체 케이스들중 한국 또는 한인과 연관된 경우는 아직 한건도 나오지 않았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는 내각에 코로나19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내 각 주 정부와 보건당국과 공조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고 4일 발표했다.

토론토시보건국은 “지금까지 11명의 환자 모두 증세가 미미해 입원자는 없었다”며”이들중 3명은 완치케이스로 판정됐고 현재 집에 격리돼 관찰을 받고 있는 환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보건국의 엘린 디 빌라 박사는 “증세가 미미한 환자들은 집에서 요양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며”입원 상태에서는 오히려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빌라 박사는 “병원이 코로나 환자를 입원대신 집으로 돌려 보낼때 사전에 보건당국과 협의를 거치고 있다”며 “보건요원들이 해당 환자를 매일 관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우한에서 작년 12월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는 현재 중국과 인접한 한국, 일본은 물론 이탈리아 등 전세계 73개국으로 확산됐으며 전체 사망자수가 3천1백명선을 넘었다.

한편 한국은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42명으로 늘었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대구동산병원에서 66세 남성이 숨졌다. 이 환자는 지난달 26일 코로나검사를 하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뇨병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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