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서리 체인들 사재기 소동에 노인 우선 쇼핑 시간 지정
노인들 대상으로 쇼핑 우선권 지원
국내 최대 그로서리 체인인 로블로스는 “식품 물량을 확보하고 각 매장에 공급하는 전담팀이 활동중”이라며 “주민들의 우려와는 달리 부족한 사태를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블로스와 소베이스, ‘No Frills’ 등 국내 그로서리 체인들은 노인들을 먼저 우대하는 마켓팅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로블로스는 노인들이 먼저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시간대를 차별해 열고 있다고 전했다. 소베이스는 “일부 지역 매장에서 매주 화요일에 오전 6시부터 8시까지는 노인 고객들만 받고 있다” 고 밝혔다. 미국의 그로서리 체인들도 65세 이상 연령층을 위한 쇼핑 시간을 따로 마련했다.
몰리는 인파 속에서 물건 구입에 자칫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니어들을 위해 여유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배려다.
한 체인 관계자는 “오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65세 이상 시니어들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조정했다”면서 “필요하면 직원들이 옆에서 쇼핑을 도울 것. 시니어들은 나이 증명을 위해 ID카드를 지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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