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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사회봉쇄령 다음달 종식 기대

보수당정부, 비상령 추가 연장 7월15일까지 유지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온타리오주의 사회봉쇄가 다음달에 전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보수당정부는 주의회에 “코로나비상령을 7월15일까지 연장한다”는 관련법안을 상정했으며 이르면 다음주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도그 포드 주수상은 “7월15일은 사회봉쇄에 들어간지 4개월이 되는 시점”이라며”이후 추가 연장 조치는 필요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17일 발동된 비상령은 이달말 만료되며 보수당정부는 이를 2주일 더 유지키로 결정했다. 온주의 현행 비상입법 규정에 따르면 비상령은 매 2주일마다 주의회의 승인을 거쳐 존속 여부가 정해진다.


이에대해 포드 주수상실 관계자는 “포드 주수상은 이번 추가 연장 조치가 마지막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주보건부는 “17일 새 확진자가 190여명으로 지난 4일째 200명선을 밑돌고 있다”며”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일선 의료진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결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금요일 부터 토론토와 필 지역, 윈저-엑섹스 등 3곳을 제외한 온주 전역이 2단계 경제재개 조치를 적용받아 식당과 술집, 미용실 등 비 필수 업소들이 다시 영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크리스틴 엘리오트 보건장관은 “이번 2차 완화조치에서 제외된 3곳에 대한 코로나 실태를 검토해 이르면 다음주쯤 경제개재 허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6월 들어 토론토와 필지역, 윈저-엑섹스 3곳이 온주 전체 새 확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토론토의 경우 17일 새 확진자 86명이 확인됐으며 지난 2월말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전체 감염케이스는 모두 1만3천5백여건에 사망자는 990여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시보건국의 에일린 디 빌라 박사는 “감염자가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병원 입원 환자도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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