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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코로나 방역조치 내년까지 유지

비상령 15일 만료 --- 2차 확산 대비 핵심조항 포함 대체법안 제정

지난 3월 17일 발동된 온타리오주 코로나 비상령이 오는 15일 만료되는 가운데 보수당정부는 2차 확산사태에 대비해 주요 핵심 조항을 내년까지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비상령은 비즈니스 영업제한과 집회규제 등 사회봉쇄 조치를 담고있으며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보수당정부의 2단계 경제재개에 따라 관련 지침이 풀리거나 부분적으로 완화됐다.

이 비상령은 온주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또 다시 연장될 수 있으나 이와관련, 도그 포드 주수상은 “추가 연장보다는 다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실비아 존스 검찰총장은 7일 비상령을 대체하는 관련법안을 의회에 상정했다.

존스 검찰총장은 “이 법안은 사회적으로 서서히 정상을 되찾는 한편으로 방역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는 원칙을 바탕한 것”이라며”앞으로 필요할 경우 다시 사회봉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6일 하루 지난 3월 이래 처음으로 코로나 사망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포드 주수상은 “상황이 끝난것이 절대 아니다”이라며 ”확진 케이스가 제로가 될 때까지 현재의 방역대책을 계속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부 관계자는 “3월이후 100여일만에 사망자 제로를 기록했다”며 “지난 4주일동안 한주 사망자수도 50명선을 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확산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5월초엔 하루에만 사망자가 94명이나 발생했다. 6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온주 전역에 걸쳐 전체 확진자수는 3만7천9백8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입원중인 환자는 1백18명이며 이들중 56명이 인공호흡기등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토론토의 경우 3월 이후 처음으로 중병환자가 제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험버리버 호스피탈 관계자는 “4월14일을 고비로 중증환자들이 줄어들면서 지난 주말엔 제로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병원의 제미 스피에 젤맨 박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이 감염자를 감소시키는데 큰 몫은 했다”며 “최근 젊은 연령층 환자들이 응급실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이들중 대부분이 입원을 요하는 상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틴 엘리오트 보건장관은식당 전면영업 허용등을 포함하는 3단계 경제재개 시행 시기와 관련해 “각종 데이터등을 근거해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며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단행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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