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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경찰, 흑인 과잉진압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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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20/08/12 14:19

온주 인권위원회 무분별한 무력사용 비판

10일(월) 인권위원회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이 다른 인종에 비해 토론토 경찰에 의해 차별적 폭행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토론토 경찰이 흑인에게 가해지는 체포, 기소, 벌금 과다 청구, 총격, 폭행 등이 다른 인종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높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토론토 경찰에 대한 흑인 인종 차별에 대한 중간보고서 개념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토론토 경찰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인권위원회는 흑인이 도시 전체 인구의 약 8.8% 임에도 불구하고 경찰 폭력 사용 자료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2017년 11월 부터 경찰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이듬해 첫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1차 중간보고서는 2013~2017년 토론토에서 흑인이 백인보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질 가능성이 20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온주 경찰청의 보고를 살펴본 결과, 경찰관들이 흑인을 제지하거나 구금할 법적 근거가 부족한 경우가 종종 있었고 정당한 이유 없이도 그들을 수색했으며 불필요한 체포를 하고 고의로 혐의를 씌운 사실도 밝혀졌다.

토론토 경찰청은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로 정밀 조사를 받고 있는 부서 중 하나이다.

지난 5월 미국의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살해한 사건은 미국, 캐나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경찰 재정을 축소하라는 요구를 불러일으켰다. 플로이드는 경찰관이 거의 9분 동안 무릎으로 그의 목을 짓누르는 바람에 사망했다.

토론토 반인종차별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 중에 발코니에서 떨어져 숨진 29세의 캐나다 흑인 여성 레지스 코친스키-파케의 죽음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코친스키-파케의 가족들은 그녀가 정신 건강 센터로 이송되기를 원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실랑이 중 발코니에서 추락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별 수사팀은 그녀의 죽음을 둘러싼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에 조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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