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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코로나 사망자 9천명 초과

방역모범지역 BC주 신규확진자 증가세 우려
온주는 100명선 미만 유지

코로나 바이러스(코비드 19)로 인한 캐나다의 사망자수가 12일 9천명선을 넘어섰다.
이날 퀘벡주에서 12명의 사망자가 나와 지난 3월초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두 9천6명이 목숨을 잃었다.

온타리오주는 13일 오전을 기준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추가 사망자가 없었으며 78건의 신규 확진케이스가 확인됐다.

이와관련, 크리스티 엘리오트 온주보건장관은 “토론토시 보건국의 집계가 끝나지 않아 토론토지역 케이스는 포함하지 않은 수치”이라며 더 늘어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전체 감염자는 4만2백89명에 사망자는 2천7백87명에 이르렀고 3만6천5백90명이 완치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전체 감염자믄 12만8백29명에 완치자는 10만7천1백48명으로 집계됐다.

연방정부 최고 보건관리인 테레사 탐 박사는 “방역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여전히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며 “지난 5월초 하루 2백여명에 달했던 사망자수가 지난 4주일간 평균 10명선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코로나 사태로 가장 큰 피해을 보고 있는 퀘벡주는 전체 확진 케이스 6만여건에 5천7백여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방역모범 지역으로 주목받아온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에서 확진자가 4월 이후 가장 많았고 알버타주가 온주나 퀘벡주보다 더 많을 일일 확진자가 나오는 등 서부지역의 대유행 사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BC주 보건당국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일일 확진자 수가 85명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 25일 91명을 기록한 이후 최다 수치다. 사망자도 1명이 나와 지난 7월 31일 이후 12일만에 사망자 수가 증가했다.

BC주 공중보건 책임자인 보니 헨리 박사는 “새 확진자의 대부분이 젊은층으로 8월 초 연휴에 다양한 행사, 파티나, 주 외부로의 여행 등 활발한 사회접촉 활동으로 전염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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