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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첫 백신 접종은 토론토에서

장기요양원 의료종사자 일정 하루 앞당겨 실시

출처: 유니버시티헬스네트워크 트위터

출처: 유니버시티헬스네트워크 트위터

캐나다 첫 백신 접종이 일정보다 하루 앞당긴 14일(월) 토론토에서 시작했다.

더그 포드 수상은 이날 토론토 셜본 플레이스의 레카이 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아니타 퀴단앤씨가 캐나다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고 밝혔다.

퀴단앤 간호사는 14일 월요일 오후 12시쯤 화이자-바이오앤텍의 코로나19 백신을 동료들이 보는 가운데서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백신접종을 받았다.

포드 수상은 "이 끔찍한 코로나팬데믹의 종말이 보인다"며 "긴 터널 끝에 마침내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제 첫 백신접종을 시작한 만큼 안심하지 말고 앞으로도 계속 주의를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의 코로나 백신은 지난 13일(일) 저녁에 온타리오주에 도착했다.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이 직접 해밀턴 국제공항에 나가 1차 백신 접종분 하적 작업을 지켜보기도 했다.

백신은 영하 70도 이상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저장소가 마련된 장소에서만 보관될 계획이다.

캐나다에 도착한 백신은 1단계로 먼저 코로나 관련 의료진에게 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며, 2단계는 장기요양원 거주자, 그리고 3단계는 전국민으로 나눠서 접종될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 가을 쯤,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14일(월) 온타리오주에서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사례는 1,940건으로, 지역별로는 ▲토론토 544건 ▲필 390건 ▲요크 191건 ▲해밀턴 134건 ▲윈저-에섹 114건 등으로 보고됐다.

온주에서 코로나 확진 사례가 줄어들지 않으며 지난 달 23일, 토론토와 필지역에 경제봉쇄령이 내려진데 이어, 요크지역과 윈저-에섹지역도 14일(월) 부터 최소 28일간 경제봉쇄령이 시행됐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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