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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주민 대상 백신 접종 3월 시작 예정

2차 단계 끝난 후 약국, 가정의 통해 접종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등에서 코로나 확진 케이스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주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은 오는 3월 이후에나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는 “늦어도 5월 말까지 원하는 모든 주민의 절반에 대한 접종을 마무리 짓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다.

백신 접종은 지난달 중순부터 온주를 비롯해 전국에 걸쳐 일선 의료진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접종률은 연방 및 각주 정부의 목표치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의 경우 3단계로 나누어 1차로 의료진 등 우선 대상 그룹에 대한 접종을 3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지만 접종 진행 속도가 더디어져 논란이 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온주 정부는 접종병원을 추가해 일일 접종 건수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온주 정부는 “오는 20일까지 20곳 이상의 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통한 접종을 할 것”이라며 “11일까지 모더나 백신 5만6천회분을 공급받고 이후 3주마다 추가 물량이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주정부는 1단계 준비를 위해 화이자 백신 9만5천 회분과 모더나 백신 5만3천 회분을 확보했으며 1단계가 완료될때까지 2백만회분의 백신을 공급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온주정부는 1단계가 끝나는 시점까지 일선 의료진과 장기요양 시설 거주 노인, 감염 취약 고령층 등 1백만 명을 접종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2단계 대상엔 노년층이 포함됐다.

온주보건부 관계자는 “오는 7월 말까지 1단계와 2단계를 통해 8백50만명이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후 3단계부터는 독감 백신 접종과 같이 약국과 가정의를 통해 일반주민들이 주사를 맞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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