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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정부, 보다 강한 봉쇄 조치 예고

필수사업체 범위 좁히고 야간통금 수면 위로

연말연시 긴 연휴 이후 온타리오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주 정부가 보다 강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중이며 11일(월) 오후 열리는 내각 회의에서 최종 검토 후 12일(화) 오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온주 보건부는 지난 8일(금) 제출된 코로나 예측모델에서 현재 상황에서 추가 제재를 취하지 않을 경우 1월 말에는 일일 확진사례가 6천건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온주 주민 상당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본적인 공중보건규제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처음으로 야간 통행금지령 시행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필수 사업체의 범위를 좁힐 것을 주정부에 촉구했다.

현재 퀘백주는 지난 9일(토)부터 전국 최초로 한달간 야간통행금지를 실시중이며 저녁 8시부터 새벽5시까지 모든 통행을 금지하는 강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야간통행 금지 조치를 위반한 경우에는 1천불에서 6천불까지 벌금형에 처해진다.

한편, 11일(월) 온타리오주의 일일 확진사례가 3,338건을 보고하며 전날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망자는 29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가 5,012명으로 5천건 이상을 기록하는 "심각한 상황"을 보였다.

지역별 확진 사례는 ▲토론토 931건 ▲필 531건 ▲요크 241건 ▲나이아가라 168건 ▲워터루 165건 등으로 집계됐다.


권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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