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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주택시장 ‘한여름 활기 회복’

7월 집값, 거래건수 동반 상승 ---- 5개월째 연속

지난달 토론토주택시장이 침체 국면을 벗어나 한여름 활기를 회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3일 토론토부동산위원회(TREB)에 따르면 7월 평균 거래가격이 1년전에 비해 4.8% 오른 78만3천129달러로 집계됐으며 거래 건수는 18.6%나 큰폭으로 증가했고 반면 매물은 1.8%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4월 온타리오주 정부의 집값 억제 조치와 올 1월 연방정부의 새 모기지 규정으로 위축됐던 집 구입 희망자들이 적극 나서고 있다”토론토 집값 이 지난달까지 5개월째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첫집 장만자 등 구입 희망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콘도는 지난달에도 단독및 타운하우스 등 일반 주택을 제치고 주택시장을 주도했다.

지난달 콘도 가격은 6월 대비 8.9% 뛰어오른 54만6천984달러로 추산됐으며 광역토론토지역에서 팔린 콘도 2천여 유닛중 75%는 토론토에서 거래됐다.



토론토의 단독주택은 평균 1백35만달러로 외관지역에 비해 30만달러 정도 비쌌다. 한편 토론토의 밀레니엄 세대가 집을 장만하기 위해 다운페이를 모으는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4.6년인데 반해 밴쿠버에서 20년 정도 돈을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는 평균 집값이 1백50만달러에 달했고 토론토는 87만달러선이였다.

이 보고서는 “연 소득의 20%를 다운페이를 모으기 위해 저축하는 것을 기준으로 분석했다”며”특히 밴쿠버 서부지역은 집 다운페이를 마련하기까지 최소 35년은 저축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밴쿠버에서 밀레니엄 세대의 평균 중간소득이 7만2천달러선으로 집을 마련하는데 다른 곳보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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