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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월드컵 유치 첫 수준 착수

FIFA 실사단 12일 방문 현장 점검 토론토,몬트리올, 에드몬트 3개 도시 대상

캐나다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거의 매일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의 ‘2026년 월드컵’ 유치 신청과 국제축구연맹(FIFA) 실사단이 토론토를 방문한다. 캐나다 축구협회는 지난 2017년 “미국, 멕시코와 공동 유치을 신청할 것”이라며 토론토와 몬트리올, 에드먼턴 등 3개 도시에서 경기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와관련, FIFA 실사단은 12일 토론토에 도착할 예정이나 캐나다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토론토 등 3개 도시를 돌며 경기장 등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실사단은 캐나다축구협회측으로부터 월드컵 진행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캐나다축구협회의 피터 몬토폴리 사무총장은 “FIFA와 직접 대면해 토론토 등 3개 대상 도시들의 준비 실태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이라며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첫 단계”이라고 말했다. FIFA는 북미 공동 유치신청국가들이 제시한 23개 도시들중 최종 16개 도시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개최는 월드컵 창설(1930년)이래 22차례 대회중 한국과 일본에서 열렸던 ‘2002년 월드컵’뿐이였고 3국이 손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2026년 대회는 올해 1월 FIFA의 결정에 따라 출전국이 현재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며 16개 조로 나뉘여 예선전을 치른다.



결승전을 포함해 총 경기수도 64게임에서 80게임으로 늘어나며 이와관련, 3국 협회측은 캐나다가 10개 경기, 미국이 60개, 멕시코가 10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북미 3국이외에 현재까지 다른 신청국가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으나 FIFA의 대륙순환 개회 원칙에 따라 북미가 유력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6년 대회와 관련해 유럽과 아시아권은 신청자격이 없으며 이들 3국의 신청에 대한 최종 결정은 오는 2020년 5월에 내려진다.

2018년(카타르)와 2018년(러시아) 대회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뇌물이 오갔다는 스캔들이 터져나와 2026년 선정방식도 바꿨다.
FIFA집행위원회 대신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미국은 1994년 대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캐나다는 2015년 여자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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