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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밴쿠버한인 장학생 45명 명단 발표

2000달러~5000달러 수여

누적장학금 100만달러 돌파

밴쿠버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영광스런 한인 차세대들이 올해도 발표됐다.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오유순)은 2018년도 장학생 45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9월 8일 장학의 밤 행사를 통해 장학생의 가졍형편에 따라 2000~5000달러씩 총1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45명의 장학생이 선발되면서, 1999년 설립 이후 작년까지 누계로 714명의 장학생에서 올해 759명으로 총인원이 늘어나게 됐다. 또 총 장학금 지급액도 작년 93만 4600달러에서 100만 달러를 돌파하게 됐다.



장학재단 측은 올해 마감시간 전인 지난 6월 15일까지 신청서류를 완비해서 신청한 학생은 84명이었다고 밝혔다. 일부 신청서류 미비나 마감시간 이후 접수자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학재단은 '한인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선정한다'는 장학사업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심사위원 전원이 84명의 신청서를 각각 혼신을 다해 심사하고, 지난 7월 17일 이사회에서 다시 검토 한 후 인준됐다고 선정과정에 대해 밝혔다.



올해 장학생 중에 메트로밴쿠버 소재의 UBC 재학생이 26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이중 한국여성사(조선말 식민지시대)로 박사 과정을 받는 버미티 카이리 씨가 가장 눈에 띈다. 또 다른 메트로밴쿠버 소재 명문대학인 SFU 재학생은 6명이었다. BC주의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의 이하경 등의 학생도 장학생 명단에 올랐다. 이외에도 토론토대학, 오타와대학, 알버타대학, 퀸즈대학, 맥마스터, 맥길 등 캐나다 동부의 유명대학 재학생도 있었다. 또 미국의 하바드, 코넬 재학생도 포함됐다.



오 이사장은 "놀라울 정도로 성적은 모두 거의 만점이었고, 미래에 대한 비젼 에세이, 봉사활동, 과외활동 등이 모두 훌륭했다"며, "이런 우수한 지원자 중 45명을 선정하는 일은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토로했다. 오 이사장은 "선정이 안된 학생들도 아주 훌륭한 학생들로, 다음 기회에는 꼭 선정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장학의 밤 행사는 9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6083 McKay Avenue Burnaby)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학재단 측은 장학사업의 뜻을 이어갈 독지가들의 후원을 요청했다. 장학의 밤 행사도 바로 캐나다와 캐나다 한인사회에 기여할 한인 차세대 리더인 장학생을 만나는 자리로 또 다른 장학금 모금 행사역할을 하는 자리가 됐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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