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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정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디지털 미디어 선택

BC 주가 경제 발전을 위한 세 단계의 경제발전 수립 전략을 발표했다.

“BC Creative Future”라고 부르는 이 정책은 지속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체육문화부(Ministry of Community, Sport and Cultural Development -MCSCD)의 빌 베네트 (Bill Bennett)장관은 지난 달 31일(목) “BC 주의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경제전략이 필요하다”며 “미래에 걸맞는 창의적인 산업에 투자해 BC 경제를 이끄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 전략은 크게 3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1 단계 : 창조력 아트 개발

독립 기관인 BC 예술 위원회(The BC Arts Council-BCAC)를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영화를 비롯한 미디어 융합 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인력을 키우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고용창출을 기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MCSCD 는 이 분야에 625 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창의력있는 젊은이들의 코업(Co-op) 프로그램에 1백 만 불 등, 주로 교육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다.


2 단계 : BC주의 창조력 강화위한 비전 마련

크리에이티브 BC(Creative BC)는 클락수상의 현 자유당 BC 정부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다.

여기에는 필름, TV, 디지털 미디어, 음악, 출판 등 미래 문화를 이끌어 나가는 것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MCSCD는 크리에이티브 BC 리서치 사업에 1백만 달러를 투입, 향후 각 분야에 투자할 곳을 집중적으로 찾을 계획이다.

크리에이티브 BC 사업은 오는 2013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단계: 에밀리 카 대학의 예술 디자인 분야 지원

BC 주 정부는 GNWC(Great Northern Way Campus) 정책 일환으로 에밀리 카 대학에 아트+디자인 분야 대학 신축을 추진중이다.

오는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BC 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베네트 장관은 “BC 주는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풍부한 지하 자원을 갖고 있는 축복받은 땅이다.

또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이민자들이 모여 사는 다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많은 예술가들이 이곳 밴쿠버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들이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와 창의성을 살린다면 BC 주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C 주가 발표한 이 세가지 전략은 그동안 BC주가 추진하던 지하 자원 개발과 관광 서비스를 통한 발전 정책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미디어 관련 산업이 향후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1조 9천억 달러에 이르는 자금이 전 세계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에 투자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BC 주는 지난 2001년부터 2009년 사이에 미디어 기술 관련 예산을 120억 달러에서 189억 달러로 증액해 왔다.

또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기술 관련 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해 UBC, SFU, BCIT, Capilano, Emily Carr 대학에 예산을 투입했다.

2001년 이후 BC 주가 영화관련 산업에 배정한 예산은 26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BC 정부의 세 단계에 걸친 경제 정책발표에서 향후 디지털 미디어 산업분야 주도권을 잡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볼 수 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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