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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화 정보, 신속하게 전달하겠다

코트라 밴쿠버무역관 강영진 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밴쿠버무역관의 강영진 신임 관장(사진)은 "우리 기업이 캐나다 시장 환경에 잘 적응하는데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수) 기자와 만난 강 관장은 "지난 8월에 부임해 한달 여 시간 동안 업무 파악을 마쳤다.

나라별로 시스템이 달라서 아직은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시장 변화에 따른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고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관장은 "전임 관장이 추진해 왔던 두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첫번 째는 한국의 중견 기업들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오일샌드 설비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1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해 한국의 설비가 캐나다 시장으로 오고 있는 중이다.

이번 일이 잘 성사되면 앞으로 추가 오더가 발생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사업은 한국의 식품을 캐나다 시장에 소개하는 것이다.

오는 12월 초쯤 '한국 식품 페스티벌'을 가질 계획이다.

기존에 선보인 제품을 비롯해 신규 제품들을 현지 유통망업체들과 상의해 일정기간 전시를 할 예정이다.

강 관장은 "중국 식품에 대한 안전성 문제, 일본 식품 또한 원전 방사능으로 비롯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해 한국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 식품을 알리고 판매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더불어 올해 안으로 캐나다 지역의 식품 유통망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한국과 거리상으로도 가깝고 북미 지역 시장의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어 그런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꾸준한 연구를 기울 일 것이라는 강 관장은 "코트라는 80개국에 120개 무역관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에서 670여 명이 파견되어 무역과 투자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필드에 나와 있는 야전 사령관도 같은 존재다.

필드 변화를 조언해주고, 신속한 환경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

앞으로도 기업체들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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