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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허브 서부로 이동 중"

올해 서부지역 주요도시들이 동부지역보다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경제연구단체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CBOC)가 22일 발표한 ‘전국 주요도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 리자이나, 사스캐툰, 위니펙 등 서부지역 도시들이 올해 전년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동부지역에선 윈저, 런던, 오샤와 등 일부 도시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윈저의 경우, 지난 불황기에 바닥을 쳐 올해부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자동차 산업에 의존해오다 관련 산업의 침체로 고전한 윈저는 산업구조를 일신해 올해엔 3.9%의 성장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캘거리의 경우, 에너지 붐을 이어가며 올해 3.7%, 내년엔 4%의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밴쿠버, 에드먼턴, 위니펙 등도 원유값 상승과 제조업계 회복세에 따라 선두 그룹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이어 “전통적으로 동부지역이 주도해온 경제 성장세가 점차 서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서부지역은 인구도 급증하며 소비 기반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지난해 4.3%의 성장률을 기록한 토론토는 올해엔 3% 선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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