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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교육청, 매년 삭감되는 예산안 비난

밴쿠버 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BC주 교육부가 전체 1억 3천만 달러의 예산 삭감을 발표한 가운데, 밴쿠버 시는 7백9십만 달러의 예산 삭감을 통보받은 바 있다.

패티 바쿠스(Patti Bacchus) 교육청장은 지난 29일(월) 의회에서 “예산 축소로 인해 전반적인 지출을 감소해야 한다.

이 가운데에는 일부 교육서비스 축소, 교직원 감축도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바쿠스 회장은 “대대적인 감원이나 프로그램 재정비등은 없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교육프로그램 폐지는 없을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프로그램들이 전반적으로 축소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바쿠스 교육청장은 매년 교육예산을 삭감하는 주정부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주정부가 교육 발전에 투자한 것은 이미 옛날 이야기”라며 교육예산 삭감을 비난했다.

그는 "또 총선국면임에도 불구하고 교육 예산 감소에 대한 각 당들의 입장이 없다"며 "사회가 교육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지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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