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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뉴스>신협 인턴직원 6기 수료식

어느 곳에서도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익힌 시간
부모들과 멘토들도 함께 참석
신협 직원이었던 것, 항상 자부심으로 간직하겠다

사람 이름을 하나 둘, 불렀다.

눈물을 보이는 인턴 직원은 그동안 자기를 위해 애써준 신협 선배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쉐론(Sharons) 신용협동조합 6기 인턴직원 수료식이 22일(목) 써리에 위치한 만리장성에서 열렸다.

10명의 인턴 직원과 부모, 그리고 멘토 역할을 했던 직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은 시종일관 따듯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인턴 직원들은 지난 5월 21일부터 신협의 5개 지점에 분산 근무하면서 첫 사회 경험을 쌓았다.

인턴 직원들은 3개월동안 사회 초년병으로서 갖춰야 할 예의범절 및 금융 실무, 그리고 연아 마틴 상원의원등 저명 인사 초청 세미나등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석광익 전무는 인사말에서 “인턴 직원 운용에는 5만불 정도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나, 신협이 교민 사회를 위해 하고 있는 여러 사업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비중을 두고 있다”며 “6기 인턴직원들이 3개월동안 배운 것들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해마다 인턴 직원 중에 1~2명은 직원으로 선발했으나 올해는 경기가 너무 침체되어 실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인턴 직원 부모를 대표해 인사말을 한 정병율 교민(정민석 인턴 부친)은 “신협이 이런 기회를 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업종에서 종사하든 이번 경험이 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10명의 6기 인턴 직원들은 ‘선배들로부터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았고 배운 3개월이었다.

실무뿐 만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자세 등 어느 곳에서도 배우지 못한 것들이었다.

신협 인턴직원 경험을 자부심으로 품고 살겠다”며 “무엇보다도 많이 부족한 우리들을 따듯하게 받아주고 가르쳐 준 선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턴 직원 4기 출신으로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손병일씨에게 후배들을 바라본 소감을 물어보았다.

그는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후배들이 대견하다”고 답했다.

인턴 직원 1기부터 6기까지 실무 총괄을 맡아온 이해수 상무이사는 “인턴 직원을 늘려달라는 요구가 많다.

그러나 현재 5개 지점만 있는 현실에서는 10명이 최대라 안타까울 때가 많다.

교민들께서 더 많이 신협을 이용해 주시면 지점 확대도 가능하고 인턴 직원제도도 더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민들이 신협을 더 많이 찾아 줄 것을 부탁했다.


천세익 기자 csi@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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