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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육 갈 길 멀다"

加학습위 "교육의 질 높지 않다" 자체 평가

캐나다가 제공하는 교육의 질이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자체 평가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학습위원회(Canada Council on Learning)는 2005년부터 5년간 캐나다의 교육 체계를 다른 나라와 비교 연구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연구는 유년기에서 대학까지 아우르는 정규교육, 그리고 성인이 된 후 평생교육까지를 조사 범위로 삼았다.

조사 결과 초등학교 전 교육에 대한 정부의 투자는 OECD국가 중 가장 낮았다.



보고서는 세컨더리스쿨 재학생의 학업 성취도는 과학, 수학, 독서 과목에서 다른 나라를 앞섰지만 이들 국가의 성취도 진전 속도가 빨라 곧 캐나다가 추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고교 자퇴율도 남학생은 11%, 여학생은 7%로 20년 전의 17%(남녀 합계)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짚었다.

대학생 수도 계속 증가 추세에 있으나 대학 교육에 전국적인 체계가 없는 점도 캐나다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캐나다는 교육이 주정부 권할로 학업성취도나 진도, 다른 학교와의 비교 등을 평가할 국가 단위의 기준이 없다.

직장인 경우에도 직무교육이나 평생교육 등 계속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절반을 겨우 넘었다. 새로 배우려는 성인의 수가 더 이상 늘지 않으며 성인교육에 대한 투자는 오히려 감소중이라고 보고서는 공개했다.

폴 카폰 CCL 위원장은 "캐나다의 교육 체계는 정비가 안되어 있고 중구난방"이라며 "공립과 사립학교간 협력 부재,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정책 교류 부재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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