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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의 정규과목화, 각 교육청이 정할 일"

BC교육장관 기자회견 "BC내 학생수 해마다 줄어"

광역밴쿠버내 초등학교에서 세컨더리스쿨까지의 재학생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가렛 맥디아미드 BC교육부장관은 지난달 31일 전화로 연결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에 비해 학생 6000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맥디아미드 장관은 정확한 학생 수는 9월말이 되어야 파악되겠지만 현재로는 54만40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밴쿠버교육청 관할 학교의 학생수 감소가 가장 심각하다. 밴쿠버교육청은 지난 10년 동안 학생 5%가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학교의 경우 교실 10개 중 7개가 빈 경우도 있다.


교육청은 학군 재조정을 통해 일부 학교를 폐교하는 방안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

반면 써리와 랭리의 학생은 크게 증가해 일부 학급은 과밀화 현상까지도 보이고 있다.
써리교육청은 200년 이후 학생 수가 약 9000명 늘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될 전일제 유치원(Kindergarten)의 혜택을 볼 학생은 2만1000명이다.
해당 연령 3만6000여 명 중 60%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일제 유치원은 올해부터 내년에 걸쳐 전 BC로 확산된다.

또한 맥디아이드 장관은 외국어과목의 정규과목 도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만다린어를 가르치는 리치몬드교육청의 예를 언급하며 아시아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정부로서는 외국어의 정규과목 도입에 찬성하지만 최종적인 결정은 각 교육청에 달렸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이광호 기자 kevin@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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