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이민부가 7일 발표한 7월 이민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새 한인 영주권 취득자는 440명이다. 이로써 7월까지 누계로 3020명의 새 한인이 영주권을 받은 셈이다.
2018년도 들어 새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영주권자 수는 1분기인 1월 445명에서 2월 475명, 그리고 3월 510명으로 점차 높아졌다. 그러나 2분기 들어서서는 410명, 360명, 380명으로 다소 약세를 보였다. 이번에 다시 400명 대를 회복한 셈이다.
작년 7월까지 누계 2620명에 비해서 400명이 늘어난 수치다.
올해 영주권 통계에서 북한 국적 영주권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북한 출신 영주권자는 2015년도에 10명, 2016년도에도 10명, 그리고 2017년도에도 10명이 있었다. 이는 주로 남한에 정착했다가 다시 캐나다로 와서 탈북자로 난민 신청을 한 경우로 보인다. 하지만 캐나다 정부가 작년부터 한국정부와 정보 교환으로 한국에 정착했다가 온 경우는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어 올해는 난민 자격으로 영주권을 취득하기 힘들어 보인다.
7월까지 누계로 캐나다의 총 새 이민자 수는 19만 6695명이었다. 작년 7월까지 17만 6605명에 비해 2만 90명이 늘어났다.
7월까지 누계에서 이민자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가 4만 5240명으로 월등히 앞서나갔으며, 이어 필리핀이 2만 2870명, 중국이 1만 7730명, 시리아가 7380명, 나이지리아가 6615명, 미국이 6495명, 파키스탄이 5650명, 프랑스가 3675명, 영국과 영국령이 3665명, 이라크가 3475명으로 10위권에 들었다. 한국은 이란의 3090명에 이어 12위에 머물렀다.
7월까지 각 주별로 새 이민자가 정착한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8만 5030명이었으며, 퀘벡주가 2만 9665명, 그리고 BC주가 2만 8395명이었다.
대도시별로 보면 토론토가 6만 7040명이었고, 몬트리올이 2만 5555명, 그리고 밴쿠버가 2만 2315명으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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