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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올림픽 참가 선수 11% 부상 입어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09/09 09:16

스노우보드크로스 경기 참가 여성 선수 75% 부상

지난 밴쿠버올림픽 기간 중 스노우보드크로스 경기 참가 여성 선수 중 75%가 부상을 입어 스노우보드크로스가 가장 위험했던 경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노우보드크로스는 4명의 선수가 한 코스를 동시에 출발하여 점프, 롤러, 뱅크턴 등의 기물을 빠른 속도로 통과하는 경기이다.

또 브리티쉬 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 올림픽 참가 선수 2567명 중 11%인 287명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뇌진탕을 입은 사례도 20명이나 됐다.

이번 보고서는 동계 스포츠에 고속 경기가 많아 이미 위험 요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은 치열한 경쟁으로 한계를 뛰어 넘으려고 해 부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 같은 보고서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의료 분과의 아네 렁퀴비스트 위원장은 “많은 부상들이 경미하지 않은 부상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되고 있다”며 “경기가 흥미진진한 요소도 있지만 한편으로 선수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에도 이와 유사한 조사를 수행한 바 있는데 당시에는 참가 선수 가운데 9%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됐다.

렁퀴비스트 위원장은 “이번 조사는 2014년 러시아 소치 올림픽 때 부상을 막기 위한 자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선수들이 가장 많이 입는 부상 부위는 머리, 척추, 무릎 등으로 나타났으며 찰과상, 인대와 근육 부상이 가장 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이 많았던 종목은 스노우보드크로스 이외에도 봅슬레이, 아이스 하키, 쇼트 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알파인스키 등이었으며 이들 종목에서는 15%~35%의 부상률을 기록했다.

반면 노르딕 스키, 루지, 컬링,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는 5% 미만의 부상률을 보였다.

The Canadian Press
밴쿠버 중앙일보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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