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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KSA 한인 축구리그, 우밴유 정규리그 1위

최종 챔피언 결정전에서 2위팀과 '진정한 승자' 놓고 한판 대결
마지막 한자리 2위자리는 최종전이 판가름

BCKSA 한인 축구 2012/13 리그 정규시즌 최종 1경기를 남겨둔 17회전에서 밴쿠버를 연고로한 우밴유 축구팀이 승점 1위를 최종 확정지었다. 이날 우밴유는 FC FANTASIA 에 6:4 로 승리했다.

우밴유의 현재 승점은 40점(13승1무3패)으로 남은 한 경기의 경기결과와 상관없는 1위의 승점이다.

승점 5점 차이로 2위를 달리던 FC UI 는 이날 3위 FC VISION 에 3대1로 패하면서 승점차이가 8점으로 벌어져 실날같던 1위의 염원은 끊어졌다.

우밴유는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지켜왔다. 5라운드 경기(2012.10.20)에 잠시 FC VISION 에 첫 패배를 당하며 승점 1위의 자리를 내주기도 했으나 1경기만에 다시 1위를 되찾은 후 시즌 내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시즌 중반 이후에는 2위와의 승점차이를 여유있게 벌리며 독주체제를 구축해 왔으며 시즌 종반 주축선수 일부가 빠지면서 경기력이 다소 쳐지긴 했으나 17라운드에 자력 1위 달성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우밴유팀의 승점 1위의 원동력은 두터운 선수층과 우밴유(우리는 밴쿠버유학생 카페 운영회사)의 지원에 있다.

우밴유는 밴쿠버의 한국유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팀이다.

유학생들의 숫자나 모이는 응집력이 타 지역의 한인 2~3세 보다 많고 크다 보니 자연스레 강한 팀워크와 좋은 선수들로 구성된 선수들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한 스폰서역을 맡은 '우리는 밴쿠버 유학생' 카페의 운영회사인 우밴유가 직접 구단주를 자임하며 연습장과 운동용품을 지원하고 대표인 Mark LEE 는 회식자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우밴유사는 축구팀의 후원을 통해 주 고객들인 유학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고 대회기간중 계속 이어진 중앙일보의 축구기사를 통해 최대한의 홍보효과를 얻었다.

하지만 우밴유가 2012/13시즌 의 정규리그 승점 1위는 차지했으나 최종 우승자는 아직 아니다.

BCKSA의 대회 규정에 따라 정규리그 승점 1위와 2위가 다투는 최종 챔피언 결정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밴유가 승점1위로 챔피언 결정전에 나서게 되었지만 다른 한자리인 정규리그 2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승점 2위는 현재 FC UI 지만 승점 2점차이로 FC VISION 이 최종전의 대 역전을 노리고 있다.

따라서 최종 18라운드에서 FC VISION 이 승리한 후, FC UI 가 패배하면 승점 1점차이로 FC VISION 이 2위가 된다.

역전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FC UI 의 최종전 상대가 승점1위의 우밴유팀 이기 때문이다. 반면 FC VISION 은 리그 최하위팀인 NSU 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BCKSA 2012/13시즌의 결과는 마지막 까지 흥미진진하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13년 2월23일 경기결과>

FC UI 1 : 3 VISION ( Hjorth field)
판타지아 4 : 6 우밴유(Tom Binnie)
NVU 2 : 2 NSU(North Van)

<2013년 3월2일 경기예고>

FC UI : 우밴유 (North Van)
판타지아 : NVU (Tom Binnie)
VISION : NSU (Hjorth field)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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