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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4대 아이콘 새 단장할 것

[문화계 소식] 로이 바넷 리사이틀 홀도 새 모습 드러내

밴쿠버 시청, 퀸 엘리자베스 극장, 오피움 극장, 카네기 홀 등 밴쿠버 시의 4대 주요 시설이 새 단장을 한다.

제임스 무어(James Moore, Minister of Canadian Heritage) 장관은 “이 프로젝트는 연방 정부와 밴쿠버 시가 강한 결속력을 보이는 매우 좋은 사례”라며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효과를 내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레고르 로버트슨(Gregor Robertson, Mayor) 밴쿠버 시장도 “밴쿠버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같은 이들 공간에 대한 공동투자를 통해 밴쿠버 특유의 도시 문화를 일깨우고 꽃 피우게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4대 프로젝트에 소요될 예상 경비는 총 14.9밀리언 달러(한화 약 150억 원) 규모다. 연방정부의 기간산업육성기금(the Infrastructure Stimulus Fund)에서 4.9밀리언 달러(한화 약 50억 원)를 지원하고 밴쿠버 시가 나머지 10밀리언 달러(한화 약 100억 원)를 충당할 계획이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2009년 3월 이래 기간산업육성을 위해 모두 400여 개의 프로젝트에 약 500밀리언 달러(한화 약 5천 억 원)를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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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바넷 리사이틀 홀 오픈

그 동안 건물 보수를 위해 문이 닫혔던 UBC의 올드 오디토리움이 12일 새 모습을 드러냈다.

로이 바넷 리사이틀 홀(Roy Barnett Recital Hall, 6344 Memorial Road at UBC)로 이름을 바꾼 새 음악당은 95명의 오페라 앙상블을 위한 스테이지, 55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위한 새 오케스트라 피트, 40명의 합창단을 위한 발코니가 갖춰졌으며, 객석에 숨겨진 8명의 금관 밴드를 위한 공간 등 오페라와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서 자랑할 만한 모양새를 갖췄다.

밴쿠버 중앙일보=최예린 기자 musicbloom@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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