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과학기술대회, 메트로밴쿠버에서
6월 17~20일, 리치먼드 컨퍼런스센터
대규모 한인과학기술자 학술 행사
올해로 8회째를 맞는 CKC 대회는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후원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명자, 이하 과총)와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장갑수, 차기 회장 김정우, 이하 캐나다과기협)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캐나다 양국 과학기술인들의 최대 과학기술협력 및 학술교류 행사이다.
지난 2017년 5월 한국-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력 협정이 발효되고, 이어 12월에는 서울에서 제1차 한국-캐나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가 열려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되면서 양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이 빠르게 본격화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CKC 2018 대회는 “창의력: 4차 산업혁명(Ingenuity: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로 두 나라의 공동연구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많은 과학자와 공학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CKC 대회는 과학기술 전 분야의 연구자, 연구기관, 연구지원기관 및 과학기술 정부부처에서 참가하는 행사로 양국 간 과학기술혁신(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ST&I)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협력 기회와 공동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난 2년간 10여 건의 국제공동연구과제를 도출하는 등 양국 과학기술의 명실상부한 주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올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CKC 2018 플래그쉽 프로그램인 제 2회 '한국-캐나다 전략 ST&I 협력 포럼'을 비롯하여, 'BC 주 정부와 한국정부출연연구기관 R&D 브레인스토밍 포럼', 캐나다 연구자들이 한국과 협력 가능한 국제공동연구과제를 제안하는 '리서치데이 프로그램'이 있다
또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국제협력이 필요한 전략분야에 대해 캐나다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R&D 브레인스토밍 프로그램',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이 연구결과를 공유하여 학제 간 공동연구의 기회를 모색하는 '테크니컬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차세대 과학도들이 양국의 연구환경, 산업동향에 대한 정보를 나눔으로써 캐나다에서 자란 차세대에게 향후 한국과학기술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차세대 과학기술도 컨퍼런스',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교류와 리더십 확대를 위한 '여성과학기술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참석자들이 함께 새로운 전략 협력분야를 발굴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밴쿠버 대회에서는 한국과총 글로벌차세대과학기술리더 사업을 통해 한국에서 선발된 대학원생/박사후 연구원 및 인솔자들과 연계된 프로그램, 대학박람회, 포스터 피치 앤 컴피티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의 일정은 대회 홈페이지(https://akcse.org/ckc2018/)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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