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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중앙일보 고정필진 대폭 보강

중앙일보가 새해를 맞아 독자 여러분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풍부한 마음의 양식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외부 필진을 대폭 보강하여 내주부터 칼럼을 게재합니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필진들은 문화예술계와 학계에서 전문가로 활약하고 계신 덕망 높은 분들로서 독자 여러분들에게 신선하고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을 선보일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새 필진들의 집필방향 및 약력>

▶유병옥 시인



<집필방향> 대자연을 마음의 도장으로 생각하고 산과 내 마음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산행을 즐겨 한다.
산을 넘나들면서 어떻게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이룰 수 있는가에 대해 천착해 온 바, 이에 대한 얘기들을 전해주고 싶다.
나무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지내온 시간들, 그리고 현실적인 고독에서 벗어나 평화를 누릴 수 있었던 시간들을 담고 싶기도 하다.

<약 력> 충남 당진 출생, 충남대 국문과 졸업, 고등학교 교사, 1975년 캐나다 이주, 1995년 시조문학 등단, 밴쿠버 한인문인협회 회장역임.
<시집> 『내고향 육백년』, 『산은 산따라 흘러도』,『바다건너 시동네』(공저)

▶김영주 시인
<집필방향> 약을 사발로 들이 마셔도 아프기만한 가슴을 가지고 사는 게 이민 일 수도 있다.
아픔 돋아난 자리, 증발해 버린 행운, 가버린 기회, 머물다 떠나는 시간 위에 앉아서 나는 갈증에 시달리고 외로움에 줄줄 목이 마르다.
참으로 갈 곳이 없는 때도 있다.
참으로 사랑할 사람이 없는 때도 있다.
무일푼처럼 허전하다.
그럴 때 나는 내 태어난 자리, 흙바람 부는 조국을 바라본다.
그리고 시를 쓴다.

<약력> 이화여대 국문과 졸업, 1976년 여류문인회 주최 전국 주부 백일장 장원, 1985년 월간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한국 문인협회 회원, 크리스챤 문인협회 회원.
<시집> 3인 시집(반병섭, 유병옥, 김영주) [바다건너 시 동네], [사랑이 무어라 알기도 전에]
<산문집> [내가 사는 데서 그대의 집 갑절로 그립다]

▶조화영 시인
<집필방향> 중년의 삶을 통과하면서 현실적인 삶에서 비켜서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의미와
내면의 깊이가 있는 삶들, 더구나 이곳 캐나다 밴쿠버에서 인생의 궤도를 수정하고 있는 우리들의 고뇌
와 갈등에 대해 나누고 싶다.
그럼에도 어디에 있든, 어느 나이든 일상을 통한 작은 진실들과 사람과의
사랑, 느낌, 사소한 감동을 하나의 촛불로 마음에 늘 밝혀 두기를 원하는 사람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

<약력> 대구출생, 경희대 한의대 졸업, 누가한의원 원장, 밴쿠버 크리스챤문인협회 회원

▶강숙려 시인
<집필방향> 봄이라 이름하는 계절 앞에서 꽃들은 피고 대지는 아름다운 색깔로 색칠되어 노래하는 새들을 부른다.
시간이 세월되어 흐르는 오후의 그늘에 서서 나는 만물이 열매 맺는 가을을 보았다.
한 세상 슬픔과 기쁨으로 엮어지는 삶도 보았다.
모든 것이 슬픔만은 아니었다.
무든 것이 기쁨만도 아니었다.
슬픔의 뒤안엔 회한의 미소도 있어 오늘의 삶을 불태운다.
문학을 끌어안고 가는 삶, 그 소중함을 내 보이고 싶다.

<약력> 경남 진주출생, 한국문인협회 회원, 가곡작사가협회 회원, 여성문예원 이사, 시조박물관 회원, 한민족 세계작가연합회 회원, 캐나다크리스챤문협 회원.
<시집> [그리움은 안개로 뜨고], [안개의 불], 한영시집 [곁에 있어도 그리운 우리는], 신앙시집[사랑 안에 꽃이 되어], [꽃비가 되어 흐르네]
<가곡> 숲속의 하룻밤 외 2편

▶허남린 교수
<집필방향> 전공서적을 뒤적이다 얻은 통찰, 학생들과 생활하며 얻은 체험, 오랜 이역 생활을 통해 얻은 추억 등을 토대로 한송이 글꽃을 피우고 싶다.
비록 볼품없고 투박한 들꽃일지라도.
<약력> 강원도 홍천출생, 서울대 종교학과 졸업, 서울대 종교학과 석사, 미 프린스턴대에서 일본종교 및 일본역사전공(PhD), 하바드대 라이샤워 일본학연구소 포스트닥, 일본 동경대 문학부 포스트닥, 1994-현재 UBC 아시아학과 일본사 담당 교수
<저서> Prayer and Play in Late Tokugawa Japan『일본 근세 불교문화에 있어서 기도와 놀이』, Death and social Order in Tokugawa Japan『일본 근세에 있어서의 죽음과 사회질서』근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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