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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순재산 늘어 … 부채 부담도 함께 증가

[밴쿠버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0/12/14 10:39

1인당 순재산 17만8600달러

3분기 캐나다 가정의 순 재산이 2분기에 비해 2.7% 증가해 6조1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가구 1인당 순 재산은 17만8600달러로 늘어났다.
13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에 가구 순 재산이 늘어난 것은 주로 주식과 연금, 보험 재산이 늘었기 때문으로 2분기에 감소했던 순 재산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그러나 캐나다 인은 재산 증가와 더불어 부채 부담도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 소득에 대한 부채의 비율은 148.1%로 2분기의 143.4%보다 증가한 것이다. 부채 비율이 늘어난 것은 주로 가처분 소득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한편 마크 카니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금융 경제 위기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라며 정부와 기업, 개인들이 낮은 이자율을 이용해 부채를 늘리고 있는 현상을 경고하기도 했다.
카니 총재는 토론토에서 이코노믹 클럽을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국제 경기 회복이 아주 느리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현재의 낮은 이자율을 당분간은 계속 유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낮은 이자율은 장기 성장 전략에 맞지 않는 것으로 오랜 기간 유지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카니 총재는 “경제 침체 기간 중 미국인의 부채는 3.5% 감소했으나 캐나다 인의 부채는 7% 증가했다”며 “캐나다 인들은 낮은 금리가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카니 총재는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물가 상황에 따라 금리를 결정하게 되지만 위험한 행동을 차단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카니 총재는 국제 경기와 관련해 “위기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단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을 뿐”이라고 밝히고 “은행과 가정, 국가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아마도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he Canadi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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