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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샴페인 장관에 다자 차원 공조 논의

WTO 입후보 유명희 지지 요청

한-카FTA 경제협력 확대 평가

캐나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장관(페이스북 사진)

캐나다 프랑수아-필립 샴페인 장관(페이스북 사진)

강경화 한국 외교부장관은 지난 11일(금)(한국시간) 오전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ois-Philippe Champagne)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대응 협력 및 다자무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양 장관은 국제무대에서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인 한국과 캐나다가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양자 뿐 아니라 다자 차원에서도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샴페인 장관은 한국이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국제사회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하였으며, 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국제사회가 경각심과 인내심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양 장관은 또한 올해가 한-캐 FTA 발효 5주년으로 양국 간 무역과 경제협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기업들 간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또 강경화 장관은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에 대한 캐나다 측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강 장관은 유 본부장이 국제통상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으며,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과 함께 캐나다와도 좋은 협력 관계를 이룰 것으로 본다고 소개하였다.



강 장관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캐나다의 지지에 사의를 표한 데 대해, 샴페인 장관은 한반도 항구적 평화가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캐나다의 변함없는 지지와 지원을 표명하였다.



이번 통화는 캐나다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코로나19 대응을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정상을 포함한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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