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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손잡이 구리로 교체...‘구리가 바이러스 퇴치’


메트로밴 교통위 시범 사업

세포막 터트려 미생물 괴사

구리가 미생물 퇴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메트로밴쿠버 일부 시내버스와 스카이트레인에서 손잡이가 구리로 바뀐다. 최첨단 학설을 적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아보기 위한 시도이다.





대중교통 위원회 트랜스링크(TransLink)는 자원 개발업체 Teck Resources사로부터 9만 달러를 지원받아 버스 2대와 스카이트레인 2대의 손잡이를 구리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향후 4주간 모니터링을 통해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바이러스 퇴치 효과를 검증하는 시범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구리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의 세포막을 파괴해 세포를 괴사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밴쿠버 코스털 보건당국은 이 보고를 바탕으로 일부 병원에 사람의 손이 많이 타는 곳을 구리로 바꾸는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그 연장선에 있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승객 이용수가 전년보다 43%나 줄어든 상황에서 대중교통에 대한 승객의 신임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리를 이용해 대중교통 시설에서의 보건 안전을 꾀하는 시도는 이번이 북미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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