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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스키 ‘리프트 티켓 전쟁’ 치열할 듯

스키장 이용 가능 인원 현격히 줄어

싸이프레스 개장...티켓 온라인 구매만


최근 내린 눈으로 싸이프레스(Cypress) 스키 리조트가 13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리프트 티켓 구매는 사전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그 수도 예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스키장 오픈에 앞서 리조트 측은 올해의 스키장 이용이 예년과는 무척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사회적 거리 확보를 위해 이용객 수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정확히 얼마 수준으로 줄어드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서만 리프트 티켓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정에 맞춰 그 수를 신축적으로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리조트 측은 또 샬레나 다른 건물 안 수용 인원도 대폭 줄이고 이용 방법도 예년과는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리조트 측은 이에 따라 “각자의 차에서 대신 식사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리조트 측은 이 밖에도 슬로프에서 스키 타는 동안과 식사 때를 제외한 모든 이용 시간과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다른 스키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곧 오픈 예정인 그라우스(Grouse) 스키 리조트도 산밑에서 리조트장까지 올라가는 스카이라이드(Skyride) 케이블카 티켓을 예약을 통해서만 판매하기로 했으며 그 수도 예년의 절반으로 줄였다.



이처럼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는 수가 대폭 줄어듦에 따라 올해는 ‘리프트 티켓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프레스 리조트 측은 개장 주말(13~15일) 리프트 예약이 첫날 오전 9시 이전에 매진됐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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