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코로나 사망자 하루 13명...사상 최고치
마스크 의무 착용 위반 시 230달러 벌금
신규 확진자 738명 추가...방역 강화 무색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도 294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중 6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것으로 정부는 밝혔다. 또 이날 신규 확진자 추가로 총 7천616명이 감염 상태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BC주에서의 누적확진자는 총 2만9,086명 나왔고 그중 371명이 목숨을 잃었다.
정부는 이날 또 24일 발표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941명을 정정했다. 이 수치는 집계상의 오류로 재확인 결과 총 659명이 나왔다고 정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그중 65% 432명이 프레이저 보건위원회 관할지역(버나비에서 칠리왁까지)에서 나왔다.
정부는 아울러 이날 방역 조치를 강화해 휘트니스장, 댄스 교실, 요가 스튜디오 등 실내 그룹 체육 및 레크리에이션 시설의 운영을 임시 중단시켰다. 정부는 또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례가 적발될 경우 건당 23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크를 꼭 써야 하는 실내는 다음과 같다.
*몰, 쇼핑센터, 커피숍, 일반 소매점, 그로서리 가게
*술 판매점 및 약국
*공항, 시청, 도서관, 커뮤니티/레크리에이션 센터
*식당, 술집
*종교 시설
*대중 교통시설, 택시, 카풀 차량
*학교, 병원, 법원, 사무 빌딩의 복도 등 공용 공간
벌금 부과 대상은 만 12세 이상으로 장애 및 그 밖의 의학적 사유로 인해 착용이 불가능한 사람은 제외된다. 또 신분 확인, 식사, 음료 마시기 등을 위해 마스크를 잠깐 벗는 행위도 허용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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