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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드역 대대적인 보수공사 돌입

1985년에 건설 이후 36년 경과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2배

내년 착공, 공사기간은 2년 반

트랜스링크의 버라드역 개선 공사 홍보 동영상 캡쳐

트랜스링크의 버라드역 개선 공사 홍보 동영상 캡쳐

건설된 지 36년이 지나도록 주요 보수공사를 하지 않았던 버라드 역이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에 들어간다.



트랜스링크는 2022년 초에 버라드 스카이트레인 역에 대한 주요 개선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구체적인 건설 계획은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다.







트랜스링크는 공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는 의지를 밝히며 2년 반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2019년도에만 버라드역을 이용하는 승객 수가 연간 760만 명에 달해 스카이트레인 역 중에 4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또 2050년에는 해당 지역의 인구가 100만 명이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에 맞는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1986년 밴쿠버 엑스포 행사를 위해 건설돼 1985년에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라인의 다운타운의 주요 역인 버라드 스카이트레인 역은 36년간 주요 보수 공사 없이 운영돼 왔다.



이로 인해 현재 3개의 에스컬레이터와 1개의 엘리베이터가 출퇴근 시간 대에 많은 통근 이용객 수요를 감당해 왔다. 또 역 출입구도 입출입이 불편해 현대식으로 개선될 필요성이 있었다.



트랜스링크의 주요 업그레이드 내용을 보면,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수를 두 배로 늘린다. 또 버라드 스트리트 입구를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로 위치를 조정해 보다 쉽게 승객들이 들어오고 나갈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게 된다.



이외에 외부 플라자를 재설계하고, 전기 공급이나 기계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트랜스링크는 개선 공가 기간 중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밴쿠버시와 인근 주민들이나 상가들과 협조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버라드역이 공사 기간 중 임시 폐쇄 될 경우 그랜빌 역이나 워터 프론트 역이 이용객을 분담하게 된다. 트랜스링크는 이에 따른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주변에 추가로 버스 서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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