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려면 신분증 챙겨야
조기투표 역대 최다 참여로 열기 ‘후끈’
내무부 웹사이트서 투표소 정보 찾아야
등록된 유권자들은 조지아 내무부 웹사이트(www.mvp.sos.ga.gov)에 접속해 이름과 주소, 카운티를 입력하면 자신의 투표소를 찾을 수 있다.
조지아 선거법상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군인신분증, 공립학교 학생증 등 조지아 혹은 연방 정부가 발행한 사진이 보이는 신분증 1개를 제시해야 투표할 수 있다.
연방법상 영어를 못하는 유권자는 통역이 가능한 지인이나 가족을 투표소에 데려갈 수 있다. 조지아에서는 유권자 본인이 실제로 통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선서해야 하며, 통역 봉사자도 같은 선서지에 이름과 관계를 밝히고 서명해야 한다. 통역 봉사자는 유권자와 함께 투표 부스 안까지 들어가 투표용지에 쓰여진 말을 해석해줄 수 있다.
만일 투표소 직원이 등록자 명부에서 이름을 찾을 수 없다고 말할 경우, 미들네임으로 다시 찾아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한국식 이름을 영어식 퍼스트, 미들 네임으로 나뉘어 쓰거나 붙여쓰는 과정에서 빈번히 착오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만일 분명히 유권자로 등록했지만 등록자 명부에서 이름을 찾을 수가 없을 경우에는 종이로 된 임시투표용지(provisional ballot)를 받아 투표해야 한다.
만일 투표소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차별을 당했다고 생각되는 유권자들은 애틀랜타 지역 아시안 권익단체들이 마련한 핫라인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거 핫라인 : 470-765-8683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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