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75 익스프레스 28일 개통

교통량 따라 방향 전환

I-75 고속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유료구간이 오는 28일부터 개통된다.
조지아 주 교통부에 따르면 I-75고속도로 유료 도로는 헨리 카운티와 클레이 카운티를 잇는 11.5마일 구간에 걸쳐있다.
총 226만 달러의 세금이 투입된 이 유료구간은 기존의 익스프레스 도로와는 달리 I-75 남쪽방향과 북쪽방향의 중간에 2차선으로 조성되어 있다. 교통량에 따라 남쪽방향, 또는 북쪽방향으로 차량 소통 방향이 전환되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운용된다. 피치패스를 보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에 한해 이용 가능하며, 교통량에 따라 최대 90센트의 요금을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부 관계자는 “교통정체가 심한 I-75도로 선상에 유료구간 설치로 출퇴근 시간 소통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