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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남부 충청인들 한자리에

충청향우회 ‘충청인의 날’ 개최... 신임회장에 채경석씨

미동남부 충청향우회는 지난 19일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2017년 미동남부 충청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채경석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6대 회장으로 뽑힌 채 신임회장은 “회장이라는 무거운 직책을 얻게 됐다. 감사하다”며 “다른 여러 한인단체들과 교류하면서 회원들의 이민생활에 꼭 필요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채 신임회장은 전임 이경성 회장과 김시남 이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전임 회장은 “지난 4년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임 채경석 회장이 고향의 온정이 물씬 풍기는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더욱 아름다운 향우회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이어 회원들은 축하만찬과 여흥시간 등을 갖고 친목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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